한글 고전소설을 통해 본 조선 후기의 인간 커뮤니케이션 양태
한국언론정보학보 | 한국언론정보학회 | 24 pages| 2014.04.01|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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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이 논문은 소설이 허구의 세계이지만 그 시대 사회상을 반영한다는 전제에서 조선시대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총 8편의 한글 소설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혈연간 구두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상하관계가 가장 중요한 변수였으며 비혈연 관계의 경우, 아는 사이에는 나이나 지위가 큰 차이가 없으면 상호 존중하는 어법을 사용하며 모르는 사이는 신분이 가장 큰 변수가 되었다. 관청과 민간에는 문서가 이용되기도 하였지만 문맹이 대부분이었기에 구두 커뮤니케이션도 사용되었다. 마을 공동체 내에서는 우물가나 빨래터, 주막 등을 통해 정보가 확산되면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공론이 형성되어 갔다. 매체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도 편지나 문서, 일기와 책 등의 형태가 이용되었다. 조선 시대에도 문서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쇄 시대 이전 구두의 증언이 문서보다 더 신뢰받던 서구와는 차별되는 측면이다. 남의 일기를 거리낌 없이 보는 것은 인쇄 문화의 특징인 프라이버시 관념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책은 수양과 여가 선용의 목적으로 의관을 정제하고 낭독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목차
1.서론
1)연구의 필요성과 의의
2)연구의 대상과 방법

2.조선 후기의 구두 커뮤니케이션
1)혈연 간의 커뮤니케이션
-부부간
-부모와 자식간
-동기간
2)비혈연 간의 커뮤니케이션
-아는 사이
-모르는 사이
3)집단커뮤니케이션
-관청과의 커뮤니케이션
-마을 공동체 내의 커뮤니케이션

3.조선 후기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1)편지
-편지의 활용
-편지의 전달 방법
2)문서
-정보 전달 수단으로서의 문서
-증거로서의 원칙
-기록으로서의 문서
3)책
4)그림과 노래
5)신표
6)사람

4.논의 및 결론
언론사 조선 인간 커뮤니케이션 집단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his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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